우울증 증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울증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개요

우울증이란 우울증이나 기쁨·흥미감퇴 등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분의 침울함을 느끼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지만, 우울증은 시간이 지나도 기분이 풀리지 않고 강한 우울감이 이어지게 됩니다.

평생의 유병률은 3~7% 정도이며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원인

우울증의 발병 원인은 하나가 아니라, 각각의 사람이 가지는 성격적인 배경이나 환경요인에 의한 스트레스(경제적인 요인, 사회적인 요인, 개인적인 요인, 주위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같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도 우울증에 걸리는 분이 있고, 설령 선천적으로 스트레스에 강한 분이라도 이혼, 도산, 해고 등 큰 문제에 직면하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있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으로 정리해고, 승진(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에), 단신 부임 등이 있습니다. 또한 사별이나 이별, 자녀의 독립, 출산 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 변화가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우울증에 걸리면 기분 우울증이나 기쁨·흥미 감퇴 등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구체적으로 생길 수 있는 자각 증상으로는 우울한 기분, 지금까지 좋아했던 것에 대해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 집중력이 지속되지 않는다, 불안을 느끼고 초조하다, 등이 있습니다.

타인이 알 수 있는 변화로는, 외형에 힘이 없고 표정이 어둡다, 눈물이 많고, 반응이 느리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서는 신체증상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식욕이 없고 몸이 나른해 지치기 쉬우며, 성욕이 없으며, 두통·어깨 결림이 있고, 입이 마르는 등의 증상입니다. 신체증상에서 비롯되는 우울증도 드물지 않고 ‘우울해지는 것이 우울증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 것이 질병의 조기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검사·진단

우울증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증상을 상세히 평가하는 것부터 진단을 하는 것입니다. 우울증에서는 다양한 심리적인 변화나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우울감, 흥미·즐거움의 상실이라는 두 가지입니다.이 두 증상을 대표로 한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진단됩니다.

다만, 우울증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병이나 약물의 영향 등이 있습니다.이들과 우울증을 구별하는 것도 역시 우울증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중요합니다.

 

치료

우울증은 질병의 패턴이나 그 분의 상황에 맞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우울제나 항정신 병약 등의 약물이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약만으로 치료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약물 이외의 치료 방법입니다. 특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떠한 스트레스 요인에서 우울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울증의 치료를 생각함에 있어서는 환자의 배경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자랐는지, 학교에서는 어떤 학생인지, 나이에 따라 대인관계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을 꼼꼼히 묻습니다.

그런 다음 그 분의 생각, 노력하는 방법, 주위 분들이 환자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주위 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환자와 치료에 관한 인식을 맞추고 치료 목표를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