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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연구소

전립선암 증상

전립선암이란?

 

전립선 암이란 이름 그대로 전립선에 발생하는 암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특유의 장기로 요도를 둘러싸듯이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전립선의 크기는 "호두대"정도로 알려진 작은 장기이기는 하지만, 정액의 일부 성분을 생산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원인

 

전립선암의 원인으로 유전이나 노화 등을 들 수 있으며, 비만이나 흡연 등의 요인도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는 것이 현상입니다. 전립선암은 진행이 더디고 조기단계에서 치료하면 나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지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주위의 림프절, , , 간 등으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같은 가계내에 전립선암이 발병한 사람이 있는 분이나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유전이나 노화에 의한 어떠한 변화가 관여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한편,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은 해명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비만, 흡연, 동물성 지방과 칼슘의 과잉 섭취 등 생활 습관의 혼란이 발병에 관여하고 있다고 하여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전립선의 성장은 안드로겐이라고 불리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전립선암 발병에도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점도 시사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증상

 

전립선 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행되어 서서히 암의 조직이 커지면 전립선의 내부를 주행하는 요도를 압박하게 되므로, 소변이 나오기 어렵고, 소변 횟수가 증가하고,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느낌이 들고, 하복부에 위화감이 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전립선 암은 완만하지만 발병 후 시간이 경과하면 방광, 요도, 정관 등 주변 장기에 손상을 주면서 진행되어 소변이나 정액에 혈액이 혼입될 수 있습니다.또한 진행된 전립선암은 뼈나 폐, 간 등에 전이를 일으키기 쉬운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특히 추골(등뼈)이나 골반으로 전이되기 쉽고 만성적인 요통이 생겨 약간의 자극으로 골절되기 쉽습니다.

 

전립선암 검사·진단

 

전립선 암이 의심될 때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혈액 검사

전립선암 발병 여부를 조사하려면 혈액 중 "PSA(전립선특이항원)"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SA는 전립선 암에 대한 이른바 "종양 표지자"라고 불리는 물질입니다. 암이나 염증에 의해 PSA가 증가하지만, 높은 가격이라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 같은 다른 질병에서도 PSA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PSA 수치만으로 전립선암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지만 PSA 수치가 높을수록 전립선암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암 검진에서도 널리 시행되고 있습니다.

 

영상 검사

전립선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항문에 초음파 기기를 삽입하여 직장에서 전립선을 그리는 "경직장적 전립선 초음파 검사" MRI 검사를 실시합니다. 암이 전립선 주위의 림프절이나 장기 등으로 전이되었는지 여부를 CT MRI검사로 조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허리 통증 등 뼈로의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X선 검사나 뼈 신치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 생검

전립선 암 확진 시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전립선암의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자세히 조사하는 검사인데, 항문에서 특수한 기구를 삽입하고 직장이나 회음부에서 바늘을 찔러 조직을 채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화상을 보면서 조직의 채취가 가능한"MRI 화상 융합 생검"이라고 하는 방법도 등장해, 암의 검출율이나 악성도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에 좌우되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수술

전립선 암 치료의 기본이며 전립선이나 그 주위의 요도를 적출하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수술방법은 배를 절개하여 실시하는 "개복수술", 복강경을 삽입하여 실시하는 "복강경수술"이 있습니다. , 수술용 로봇의 보급에 수반해, 신체에의 부담이 적은"로봇 수술"이 행해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방광이나 직장 등 주위 장기에 암이 미치고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술은 실시되지 않습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을 축소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조기 암부터 국소 침윤이 있는 암까지 다양한 경우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또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은 체표면에서 실시하는 방법과 전립선 내부에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 요법

전립선암은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의 일종)의 분비와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추가적인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방사선 치료를 하기 전후의 보조적인 치료로 안드로겐의 분비·기능을 억제하는 약제를 이용한 "호르몬 요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또 호르몬 요법이 듣지 않게 된(호르몬 저항성) 환자에게는 항암제 치료나 라디오동위원소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뼈 등으로 전이가 있는 진행암 환자에게 이제까지 시행되어 온 호르몬요법 외에 안드로겐의 작용을 억제하는 보다 강력한 호르몬요법제(신규 호르몬요법제) 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

전립선 암의 위험이 되는 유전과 노화는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편, 전립선암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문란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설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 전립선암은 만일 발병했다고 해도 조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나을 가능성이 높은 암입니다. 따라서 조기발견·조기치료를 위해서도 정기적으로 암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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