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중독 개요
술을 과도하게 마심으로써 다양한 몸의 이상을 초래하는 병을 말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알코올 중독은 신체 질환이며, 정신과 질환은 전혀 아닙니다.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음주 습관이 있어, 컨트롤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에 의해서, 신체 기능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했을 경우, 정신과적으로는 알코올 사용 장애라고 진단해, 치료를 실시해 갈 것입니다.
신체의 알코올 중독은 크게 나누어 일시적으로 다량의 알코올을 단시간에 마심으로써 호흡 정지 등의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급성 알코올 중독과 다량의 알코올을 계속해서 오랫동안 계속 마심으로써 간에 장애가 생기거나 영양 부족에 빠져 신경계의 이상이 생기거나 하는 만성 알코올 중독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급성 알코올 중독은 대학생이나 신입사원 등 젊은이에게 많고, 사망하는 예도 보이기 때문에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한편, 만성 알코올 중독은 중년부터 고령자에게 많이 보이며, 간경변이나 치매 등의 치료가 어려운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알콜 중독 원인
알코올 중독의 원인은 에탄올이라는 알코올의 일종으로 술에 포함된 유기물의 과다 섭취입니다.
에탄올은 술뿐만 아니라 음식에도 포함되어 있는데, 중독이 될 정도로 많은 양을 섭취하는 기회의 대부분은 음주입니다.마신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주로 소장에서 혈액 중에 흡수되며, 일부는 위에서도 흡수됩니다. 산화 및 소실 속도보다 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알코올이 혈중에 축적되어 약 30~90분만에 최고 농도에 도달합니다.
알코올이 중추 신경계인 γ-아미노락산(GABA) 수용체에 직접 결합함으로써 신경 세포의 활동이 진정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알코올 농도에 따라 진정의 정도는 다릅니다만, 중독 수준의 농도에 도달하면 호흡을 담당하는 연수연수의 중추가 진정되어 의식 장애뿐만 아니라 호흡 정지라는 위험한 상태에 빠져 버립니다.
한편 에탄올은 간 세포에 포함된 효소에 의해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은 간 세포에 유독하며 지속적으로 아세트알데히드에 노출되어 간장이 손상을 입습니다. 처음에는 알코올성 간염이라는 상태가 되지만, 중증이 되면 간경화 상태가 되어 간의 기능은 더욱 장애가 됩니다.
에탄올을 장기적으로 과다하게 섭취하면 몸 속 대사효소가 활성화되어 에탄올에 대한 내성이 생깁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마시고 있던 양으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고,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고 싶어집니다.이렇게 해서 여러 장기에 만성 알코올 중독이 형성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알콜 중독 증상
술을 단시간에 많이 마신 직후 나타나는 의식장애나 호흡장애 등의 급성 중독 증상, 항상 많은 양의 음주를 함으로써 신체 여러 장기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증상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중독증상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차는 있습니다만, 낮은 농도에서는, 가벼운 졸음이나 판단력의 저하 등, 중등도에서는 혀가 돌아가지 않고, 기억이 애매해지는 등의 명정상태, 그리고 중도로는 병적인 의식 장애나 의식 소실, 호흡 억제등이 있어,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하는 일도 있습니다.
만성적인 증상으로는 영양부족에 따른 비타민 B1 결핍증에 이은 의식장애나 간장의 장애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 및 간경화에 의해 의식장애나 토혈 및 치질의 악화 등, 또는 췌장의 장애로 인한 만성췌장을 유발하여 복통이나 체중감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알콜 중독 검사·진단
혈중 알코올 농도 뿐만이 아니라, 영양 부족의 유무를 조사하기 위한 스크리닝(체분)으로서 비타민 B1이나 혈당치등의 혈액 검사나, 뇌나 간, 췌장등의 장기 장해가 없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화상 진단을 실시합니다.
만성인 것에 대해서는 알코올을 평소 어느 정도 섭취하고 있는지,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 장기에 알코올에 의한 증상이 어느 정도 나타나 지장이 되고 있는지를 설문 조사로 물을 수도 있습니다.
알콜 중독 치료
호흡 억제와 토물에 의한 질식을 방지하기 위해 기도 확보와 경우에 따라서는 인공 호흡에 의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탈수 상태가 되기 때문에 대량의 링거를 맞거나, 저혈당이 보이는 경우에는 글루코스와 비타민 B1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또한 토물을 줄이기 위해 코에서 위관이라는 관을 위까지 삽입하여 위의 내용물을 흡인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중독의 영양부족에 대해서는 비타민B1 및 글루코스를 포함한 영양요법, 또한 각종 장기장애가 보이는 경우에는 각각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장기 장애가 중증인 경우나, 알코올을 스스로 중지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정신과 의사와 연계하여 단주를 위한 재활치료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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