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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연구소

카드뮴 중독

카드뮴 중독이란?

카드뮴이라는 금속을 과도하게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중독입니다. 이타이이타이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장기간에 걸쳐 대량의 카드뮴을 섭취해 버리면 신장 장애와 그에 따른 뼈와 관절의 장애, 또한 빈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건강한 생활을 크게 해치는 원인이 됩니다.
 


카드뮴 중독 원인


카드뮴 중독의 원인은 카드뮴 자체가 가진 신장 등의 장기에 대한 독성입니다. 카드뮴은 체내에서 메탈로티오네인이라는 해독작용이 있는 단백질과 결합하지만, 일정 이상의 카드뮴이 섭취되어 버리면 이 해독작용으로 처리할 수 없게 됩니다. 그 결과 과도한 카드뮴이 장기적으로 신장 세포에 장애를 주게 되어 신장 기능 장애가 발생합니다.

신장은 체내의 노폐물이나 여분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할 뿐만 아니라 뼈를 강하게 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D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이나 골수에서 혈액의 세포(적혈구)를 만들어내는 것을 촉진하는 물질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신장이 장애를 입으면 이들 중요한 기능도 저하되어 결과적으로 뼈나 관절의 증상이 생기거나 빈혈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합니다.

일본에서는 과거 광물의 정련을 위해 사용된 폐수 속에 카드뮴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 폐수로 인해 카드뮴 중독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또, 직장에서 카드뮴을 취급하는 일이 많은 직종에 종사하는 노동자에게도 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드뮴 중독 증상


카드뮴 중독 증상은 섭취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생기는 급성의 것과 장기간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만성인 것이 있습니다.

급성 증상으로는 오한이나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이나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계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증상으로는 신장 기능 장애로 인한 전신의 나른함이나 피로감, 붓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또한 비타민 D가 신장에서 올바르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뼈가 약해져 허리와 등, 팔다리의 뼈와 관절의 통증이 발생합니다.또한 신기능 장애로 인해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요산이 관절에 쌓이는 것이 관절통의 원인이 됩니다.또한 신장 장애에 의해 빈혈이 되어 전신의 나른함과 피로감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카드뮴 중독 검사·진단


카드뮴 중독 검사는 환자의 증상이나 생활에 관한 정보와 함께 가족 또는 인근 사람들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신기능 장해등의 장기 장해가 없는지,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 심전도, CT 검사(X선을 사용해 신체의 단면을 촬영하는 검사)등을 실시합니다. 혈액 및 소변 검사를 통해서는 카드뮴의 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카드뮴 중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더 이상의 건강 피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시급히 대응해야 합니다.
 


카드뮴 중독 치료


카드뮴 중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카드뮴에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카드뮴의 배출을 촉진하는 킬레이트제를 투여할 것입니다.

또한 신기능장애에 대해서는 링거에 의한 치료, 골연화증에 대해서는 비타민D제제의 투여, 요산에 의한 관절통에 대해서는 진통제뿐만 아니라 요산배설을 촉진하는 약제의 투여, 또 빈혈에 대해서는 에리트로포이에틴이라는 혈구생생을 촉진하는 약제를 투여하는 등의 대증요법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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