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신경아세포종은?
후신경아세포종은 코 안쪽의 후상피(냄새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종양입니다.매우 드문 질병으로, 1년에 새롭게 발병하는 환자는 100만명 중 1명 미만으로 되어 있습니다.
후신경아세포종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하여 급격히 커지거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그러나 종양은 조금씩 커져 코막힘이나 후각 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또한 발생한 부위에 따라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다른 부위로 전이되거나 뇌를 덮는 "경막" 등에까지 종양이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병은 젊은 세대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세대에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며 20대와 60대에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신경아세포종 원인은?
후신경아세포종은 코 안쪽에 존재하는 후상피 세포가 이상 증식하여 발병합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후상피 세포에 이상이 생기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해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후신경아세포종 증상은?
후신경아세포종은 발병했다고 하더라도 초기 단계에서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또한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게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종양이 커지면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코막힘으로 고생하게 됩니다.종양의 조직은 약하기 때문에 코를 풀거나 콧속이 건조해지는 등 사소한 자극에 의해 출혈이 일어나 코피가 쉽게 나오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종양이 더 커지면 냄새를 감지하는 기능이 손상되어 후각장애를 일으키며, 코의 내부와 가까운 뇌내나 눈에도 퍼지면 두통이나 안구운동장애, 시력장애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후신경아세포종 검사·진단
후신경아세포종이 의심될 때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영상 검사
종양의 크기, 위치, 주위 장기나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CT 검사나 MRI 검사가 이루어지지만, 특히 조영제(혈관을 그리기 쉽게 하는 약)를 주사하면서 화상 촬영을 하는 "조영 CT 검사"나 "조영 MRI 검사"는 종양의 진전 범위나 전이 유무의 파악에 유용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코내시경검사
끝이 구부러지는 얇은 스코프를 콧구멍으로 삽입하여 코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종양의 상태나 퍼짐 등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콧속에 어떠한 병변이 있다고 의심될 때 널리 시행되고 있습니다.
병리 검사
후신경아세포종 확진을 위해 필요한 검사입니다.
검사는 종양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자세한 관찰이 이루어집니다.후신경아세포종의 경우 비강 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범위에 종양이 생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후신경아 세포종 치료방법은?
후신경아세포종의 치료는 기본적으로는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절제하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방사선 요법을 실시합니다.수술 방법은 종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에는 몸에 부담을 최소화한 코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한편 뇌에까지 종양이 퍼져 있는 경우에는 두개골의 일부를 절제하여 뇌를 노출시키고 종양을 절제하는 "개두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나 전신 상태가 나빠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는 입자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명이나 만기의 독성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수술에 의한 절제가 어려운 부위에 침윤된 경우나 수술 전에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등은 수술과 방사선 요법에 의한 치료를 하지 않고 항암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이 경우 일반적으로는 시스플라틴을 중심으로 하는 약물요법(시스플라틴+에토포시드 등)이 선택됩니다.효과가 인정되면 국소의 제어를 목적으로 약물 요법 후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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